
태국클럽의 세계, 한 번 발을 들이면 ‘한국 클럽은 잊어라’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바로 실감하실 겁니다. 저 역시 처음 태국에 왔을 때만 해도, 밤이 되면 그냥 유명 관광지만 돌아다니거나, 가볍게 한잔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현지 친구와 함께한 태국클럽 첫 경험..!
진짜 ‘이게 태국의 밤이구나!’ 하고 완전히 빠져버렸죠. 그만큼 태국클럽의 세계는 신박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술에 진심인 푸잉들, 외국인과 현지인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기운을 느끼며 보내는 뜨거운 밤!
특히, 나이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딱 오늘 이 순간, 서로에게 끼와 흥만 있으면 누구든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개방감이야말로 한국 클럽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먼저 방콕의 태국클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방콕은 크게 통러와 RCA지역으로 나뉘며, 이 두 지역이 바로 태국클럽의 양대 산맥입니다. 통러는 서울로 치면 가로수길 같은 느낌이라, 낮에는 세련된 카페·맛집, 밤에는 젊은 태국 푸잉들과 한국인·외국인이 몰리는 클럽들로 변신합니다.
반대로 RCA(Royal City Avenue)는 태국 젊은이들의 성지이자, 클럽의 거리라고 할 수 있죠. 클럽만 쫙 이어져 있는 거리라서, 한 곳에서 시작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쉬워, 클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천국 같은 곳입니다. 클럽 예약은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시면 즉시 상담원으로 연결됩니다.
1) 무인클럽
먼저 통러지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무인클럽(Muin Club)입니다. 통러 동키몰 5층에 위치한 이곳은 한국의 무인클럽 그 감성을 태국에 고스란히 옮긴 곳으로, 음악은 힙합 베이스지만 다양한 믹스와 음악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2025년 1월 1주년을 맞이했을 정도로, 최근 1년간 한국인, 태국인 젊은 친구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이 바로 여기죠.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항상 테이블 만석이며 DJ나 초청 게스트가 매일 바뀌며, 진짜 매일매일이 새로워 ‘오늘 밤은 또 뭐가 있을까?’ 기대감이 쌓이는 곳입니다.
무인클럽은 예약없이는 사실상 입장 자체가 힘드니, 반드시 방문 전에 사전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태국클럽 중 힙한 감성, 예쁜푸잉들을 원하신다면 여기가 정답입니다.
2) 돕앤더티
텅러의 또 다른 명물, 돕앤더티(Dope&Dirty)는 기본이 힙합베이스지만, 전체적으로 조명이 아주 어두우며, 테이블 간격이 한국 클럽보다 훨씬 좁습니다. 돕앤더티는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이 많아, ‘나는 여기 아니면 안 놀아’라는 단골들이 많습니다.
클럽에 오는 푸잉들 역시 클럽에서만큼은 오픈마인드이며 여기 역시 무인클럽과 같이 푸잉수질이 좋은 곳입니다. 친구끼리 와도 좋고, 혼자와서 테이블 쉐어하며 어울리는 재미도 아주 쏠쏠합니다.
3) 테라
그리고 통러 동키몰 인근의 테라(TERRA)는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감하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클럽과 달리, 라이브밴드 타임과 DJ 타임이 번갈아가며 진행돼 현지 태국 푸잉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클럽겸 펍입니다.
테라는 특히 태국인들에게 유명하고, 그 소문이 한국에도 퍼져 한국분들도 많이 찾습니다. 음악은 태국식 라이브+팝+DJ 믹스, 태국 갬성으로 이게 진짜 태국 이다라는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꼭 한 번 가볼 만합니다. 이곳도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인기라 예약 필수입니다.
4) 루트66
루트66(Route66)은 방콕 RCA에서 한국인을 좋아하는 푸잉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한국인=루트66이란 공식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에게도, 태국인에게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헌팅난이도는 낮지만 또 푸잉수질도 오락가락합니다.
클럽 안은 힙합존, 일렉존, 케이팝존, 쇼파존으로 나뉘며, 특히 힙합존은 평일·주말 상관없이 항상 만석, 테이블에 앉자마자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전혀 없습니다.
태국클럽이 처음이시라면 루트66만큼 진입장벽이 낮고, 손님도 많고, 푸잉들도 친절해서 시작하기 좋은 곳이 없습니다. 예약이 없으면 입장이 어려우니, 미리 예약은 필수입니다.
5) 오닉스
오닉스(ONYX)는 방콕, 아니 태국 전체에서 가장 큰 규모의 EDM클럽입니다. 세계 최고의 EDM클럽 리스트에도 늘 들어가는 곳으로, 한국인뿐 아니라 서양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습니다.
EDM음악에 미친 사람들이 모이는 곳, 거대한 스테이지와 조명, 끝없이 터지는 DJ쇼까지! 오닉스는 내 최애는 EDM을 외치는 분들께는 이보다 더한 곳이 없습니다. 요즘도 항상 만석이고, 예약없이 들어가기는 힘들어요. 일찍 가서 입장하거나, 미리 테이블 예약을 추천합니다.
6) 스페이스플러스
스페이스플러스(Spaceplus)는 RCA에서 가장 큰 규모에 웅장한 무대, 최신 조명과 음향시스템으로 힙합, EDM, 믹스 등 다양한 음악, 유명 DJ와 공연, 넓은 테이블 간격 덕분에 다른사람 눈치 안 보고 내 스타일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다른 클럽보다 비싸고, 요즘은 현지 푸잉보다는 직업여성, 즉 워킹걸 중심으로 초이스하는 클럽이 되었습니다. 각국(중국, 베트남, 태국) 여성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죠. 즉, 비용이 높아도 확실한 어른들의 놀이터를 원하면 한 번쯤 방문할 만합니다.
7) 벤티
2025년 오픈한 벤티(Venti)는 RCA의 신상 클럽으로 리뉴얼 오픈 이후 음향, 조명, 규모까지 전부 업그레이드! 힙합+일렉 믹스, 매주 초청DJ, 공연, 오픈빨로 인기 폭발! 리뉴얼해서 내부도 깔끔하고, 어린영계를 찾는 분, 그나마 순수한 대학생 푸잉들을 만나고싶으신 분들(?!) 에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다른클럽들보다 주류가격대가 조금 저렴한편에 속해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클럽중 하나입니다.
파타야 클럽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파타야 클럽은 방콕·치앙마이와 달리, 직업여성들이 대거 포진한 곳이 많습니다. 워킹걸·프리랜서·PR걸이 95%이상이고, 실제로 손님이 먼저 다가가서, 혹은 여성들이 먼저 와서 자연스럽게 술 마시며 가격을 흥정을 시작하는 구조입니다.
파타야 클럽의 또 다른 매력은 진짜 각양각색 인종들이 모인다는 점! 동양인(한국, 중국, 일본), 서양인, 러시아, 중동, 인도… 전 세계 관광객과 푸잉들이 섞여, 정말 국제시장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그렇다고 또 아무데나 들어가서 내상입을 순 없잖아요? 지금부터 또 꿀통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판다클럽
파타야에서 젊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판다클럽(Panda Club)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사람들끼리 부대끼며, 테이블 쉐어가 자연스러워 누구나 쉽게 파트너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돈을 지불하셔야 하죠.
항상 만석이니, 조금이라도 늦으면 자리 없다 생각하시고 미리 움직이셔야 합니다. 쇼파테이블까지 다 찰 정도로 인기라, 푸잉들 헌팅해서 제대로 분위기를 다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2) 헐리우드
헐리우드클럽(Hollywood)은 푸잉이 많이 오는 것으로 유명한 대형클럽입니다. 라이브밴드와 EDM타임이 반반 섞이고, 워킹걸들이 워낙많아 한잔하면서 자연스럽게 흥정, 쿨하게 파트너 만드는 구조가 정석입니다. 흔히, 푸잉마켓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고, 언제나 자리 경쟁 치열하니 사전 예약 강추드립니다. 이른시간에 가면 라이브공연 위주, 밤이 깊을수록 EDM과 클럽 분위기로 바뀝니다. 좋은자리를 잡고 푸잉들 간을 봐가며 흥정을 하셔야 하는게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푸잉들의 시세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월드하우스
월드하우스클럽(World House)은 최근 오픈한 파타야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입장하자마자 쏟아지는 조명, 엄청난 음향, LED 공연 등 클럽의 격이 다릅니다.
요즘 푸잉들 사이에서도 인기이고, 커플이나 단체로 가셔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타야 최대규모의 클럽이라 아주 넓직하게 즐기실 수 있고, PR걸들이 있어서 굳이 헌팅을 안하시고 푸잉들을 초이스해서 노실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의 태국클럽은 파타야·방콕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대형클럽은 없지만, 진짜 자유와 흥이 넘치고, 주대가 저렴해서 부담없는 흥을 원하는 분들께는 치앙마이 클럽이 최고의 선택입니다. 다만, 클럽에서 먼저 다가오는 여자들은 가라오케 PR이나 셋업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내가 아는 가게로 가자”, “조용한데가서 한잔 더하자” 이런 멘트 나오면, 무조건 금액 뻥튀기 셋업이니 단호하게 거절하는 게 정답입니다. 이런 PR만 피하면, 치앙마이 클럽은 진짜 저렴하고 편하게 현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숨은 천국입니다.
1) 웜업카페
치앙마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웜업카페(Warm Up Cafe) 19시 오픈, 라이브밴드와 클럽존이 분리되어 있으며 10시 이후 밴드존 만석, 12시 이후 클럽존 만석됩니다.
자유롭게 공간 이동 가능하며, 흥겨운 이싼(태국 북부) 음악부터 미친 댄스타임까지, ‘태국클럽 진짜 분위기’ 느끼고 싶으면 웜업카페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항상 만석이니, 주말엔 꼭 미리 자리 확보하셔야 합니다. 웜업카페는 각종 식사거리도 판매해서 저녁식사도 하시고 밤엔 신나게 노실 수 있습니다.
2) 조인옐로우
조인옐로우(Zoe in Yellow)는 올드타운 중심에, 치앙마이 모든 서양인·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푸잉, 서양인이 절반씩있으며 서양식 광란의 파티를 느껴보실 수 있는 곳으로, 글로벌한 만남을 원하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영어 조금만 하거나, 춤만 잘 춰도 누구와도 친구되는 공간! 클럽 자체가 개방적이라서 소심한 성격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에 섞일 수 있습니다. 즉, 누구나 인싸가 될 수 있는 곳으로 20대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3) 사운드업
사운드업(Sound Up)은 웜업카페·조인옐로우 끝나고 2차로 가기좋은 클럽으로, 새벽 4시까지 하는 치앙마이의 대표적인 끝판왕 클럽입니다.
넓고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으며, 늦은 시간까지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죠. 다만 늦게 갈수록 셋업 PR이 많아지니 처음 만난 여자가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항상 한 번쯤은 의심해보셔야 안전합니다.
한국에서라면 상상하기 힘든 개방성과, 자유로움, 진정한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한 번은 태국클럽에 몸을 던져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은 누구와 친구가 되고, 내일은 또 어디서 어떤 인연을 만날지, 모르는 게 바로 태국클럽의 진짜 묘미죠.
그리고, 방콕·파타야·치앙마이 어디든 예약은 필수! 사전 예약만 해두면 만석, 대기 걱정없이, 입장과 푸잉 만남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