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태국하면 파타야라는 이미지가 압도적이지만, 사실 방콕클럽 특징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 방콕 쪽은 그냥 대도시잖아”라고 생각하시려나요?
천만의 말씀! 막상 와보면 “이게 진짜 클럽이지!!!”라면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이 동네를 누비며 스스로 클럽 괴물이 되어가는동안 끌어모은 인사이트로, 방콕 클럽만의 특장점을 길고 썰 풀어보려 합니다.
분량이 좀 많을 테니 저랑 함께 달려보자구요. 호락호락한 정보가 아닌, 실. 제. 경. 험. 을 기반으로 쓴 거니 믿고 보셔도 됩니다!
(1) 지하는 NO! 쾌적한 환경
우리나라 클럽들 보면 지하에 자리한 곳이 참 많죠. 그래서 춤추다 보면 “와… 숨 막힌다, 담배 연기에다 땀까지 더해져서 너무 답답하다..” 이럴 때가 부지기수예요.
근데 방콕 클럽들은 대부분 건물 1~2층 전체를 다 쓴다거나, 대형 몰안이나 독립된 건물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공기 순환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져있어 놀기에 쾌적합니다.
(2) 테이블 문화
태국 클럽은 방콕/파타야 할거없이 주로 테이블 베이스입니다. 스탠딩 존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스탠딩은 너무 좁기도 하고, 주로 테이블 하나 잡고 그 주위에서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일단 테이블가격이 한국의 절반가격도 안할뿐더러, 2 ~ 3인만되도 인당 10만원 대(주류 가격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즐기실 수 있고 푸잉들도 테이블에 앉아서 놀고싶어하는 게 있어서 대부분이 테이블을 잡습니다.
(3) 음주 비용
“와, 이거 실화? 양주 한 병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싸잖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세요. 한국 클럽은 보통 술값이 미친 듯 뻥튀기돼 있잖아요?
근데 태국은 정부 세금 구조나 업장 마진이 한국보다 낮아서, 체감상 40~50% 정도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헐값인 건 아니지만, 이 정도면 내 지갑에도 납득 가능 수준이라 많은 방콕 유흥러들이 방문을 반복하곤 합니다.
(4) 신분증 대신 여권사진 가능
국내에선 클럽 입장 시 성인임을 증명하는 민증·여권·운전면허증을 꼭 확인하잖아요. 방콕도 마찬가지로 만 20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여권 실물 대신 사진(사본)으로도 입장이 허용됩니다.
파타야와 다르게, 방콕클럽에는 직업여성이 비율상 적고 일반 여성 혹은 다른 나라에서 여행 온 분들이 다수입니다. 그래서 하룻밤에 금액을 지불하고 동행을 구한다는 그림보다, 썸과 연애 이 수순입니다. 뜨밤? 물론 매력어필만 가능하면 누구든 가능합니다.
내가 매너 있고 약간의 대화 스킬과 패션 센스가 있다면 썸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현지 태국인들도 외국인에게 호기심이 있고, 영어로 소통 가능한 경우가 늘어났으니까요. 게다가 한국 드라마, K팝 등에 대한 관심으로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으니,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1) 옷 착장
반바지+슬리퍼 조합일 때는 입장 자체가 불가합니다. 적당히 깔끔하면서 살짝 멋 부린 느낌이 베스트! 신발은 운동화 정도면 무난하며 대부분 클럽에 입장 가능합니다.
나이가 많으시다구요? 걱정마세요! 태국의 모든 클럽들은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실제로 4~50대 분들도 클럽에서 노시니 걱정안하셔도 되며, 깔끔하고 나이스한 복장이면 OK!
(2) 자리 예약 필수
핫한 클럽은 입장 시점에 테이블이 만석일 수 있습니다. 클럽 테이블은 위에 설명드린거와 같이 값이 저렴합니다. 부담스러운 정도아니니 여행오셔서 노시는거, 편하고 대접받으며 노셔야죠!
또, 구석이 아니라 뷰가 좋고 사람 왕래가 많은 메인 쪽 테이블을 얻을 확률이 높아, 합석이나 만남을 기대한다면 이 부분이 더 중요해집니다.
20대분들은 워낙 왕성하니 알아서 잘 노시지만, 3~50대분들은 푸잉(태국 여성)들에게 말걸기 쑥쓰러우신 분들 많으시죠? 걱정마세요! 아래 MD님 연락처 남겨놓을테니 편하게 문의하시고 테이블 예약만 하셔도 헌팅까지 알아서 다 해드립니다!
돈을 내야하냐구요? Nooooo!!! 그런 거 일체없습니다! 방콕의 대부분의 클럽은 저희와 제휴가 되어 일단 상담으로 어떤 클럽 분위기를 원하시는지 말씀하시면 MD님이 알아서 추천과 예약까지 한번에 다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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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클럽은 한국과 전혀 다른 테이블 문화, 답답함 없는 구조, 비교적 합리적인 술값, 핫한 푸잉들까지!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술만 싸고 음악만 빵빵한 게 아니라, 정말 하룻밤이 짧게 느껴질정도죠!
하루 이틀이 모자라 계속 가고 싶어지는 그런 매력적인 곳이니,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과감하게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희 MD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케어해드리니 옷차림만 신경 쓰시고, 과음만 하지않으시면, 충분히 안전하고 유익한(?) 밤이 될 거예요.
그럼 다들 방콕 밤에 제대로 맛 들이셔서, 저와 같은 밤문화 마니아가 되실 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여행, 행복한 여행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