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클럽은 2025년의 치앙마이가 골프, 한 달 살기, 디지털 노마드, 젊은 장기 여행객들이 계속 유입되면서 밤문화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치앙마이의 밤문화가 급성장함에 따라 여기저기 내상이 도사리고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제 치앙마이 클럽은 현지인, 교민, 장기 체류자, 외국인, 그리고 MZ세대까지 전부가 섞여서 서로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다음날 여행 친구까지 만들어주는, 그런 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요즘 MZ세대, 장기체류 외국인, 현지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하나같이 치앙마이 밤거리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클럽은 편하게, 꾸밈없이, 소위 꾸안꾸 분위기로 진짜 누구나 편하게 놀 수 있는게 치앙마이 클럽만의 매력입니다. 하지만 잘못들어가면 썰렁하고 재미없을 수 있지만, 진짜 현지 바이브를 제대로 느끼려면 치앙마이의 몇몇 대표클럽은 꼭 경험해봐야 합니다. 지금부터 그 클럽들을 차례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웜업카페부터 얘기할게요. 치앙마이 클럽을 한 번이라도 검색해봤다면 이 이름 안 들어본 사람 없습니다. 웜업카페만큼 부담없이 시작하기 좋은 곳은 없습니다. 분위기는 초반엔 펍처럼 친구들이랑 맥주 한잔하면서 라이브 공연보고, 시간이 좀 흐르면 실내에선 자연스럽게 춤추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실내존, 야외 테이블, 클럽존 이렇게 구역이 나뉘어 있는데, 원하시는 분위기를 골라 앉을 수 있습니다. 현지 대학생, 인플루언서, 외국인이 한 데 섞여있으니 혼자와도 전혀 부담이 없고, 헌팅이 어렵지도 않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도 옆에 있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되니까요 ㅎㅎ
그리고 옷차림에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슬리퍼에 반팔, 반바지도 아무도 신경 안 써요. 사실 치앙마이 클럽의 진짜 매력은 이 편안함에 있습니다. 주류도 저렴하고, 안주도 합리적이라 부담없이 계속 주문할 수 있고, 분위기 좋을 땐 그야말로 새벽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실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조인옐로우입니다. 위치는 올드타운 한복판, 진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는 클럽입니다. 한국인, 태국 대학생, 서양 여행객, 일본, 중국인들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뒤섞여 있고, 여긴 분위기 자체가 흔히 카오산로드와 비슷합니다.
바로 옆 가게, 그 옆 펍으로 몇 번이고 이동할 수 있어서, 한 군데에서만 놀지 않고 여러 가게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친구 사귀거나 영어로 대화하고 싶은 분, 혹은 내가 이번에 진짜 인연 한 번 만들어 볼까? 하는 분들에겐 여기가 최고입니다.
분위기가 정말 자유롭고, 테이블에 앉아 있다 보면 옆자리랑 대화가 이어집니다. 심지어 말이 잘 안 통해도 손짓, 발짓으로도 다 통하고 2차, 3차로 주위 다른 펍이나 클럽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음악도 EDM, 팝, 라틴, 힙합 등 골고루 나오고, 밤이 깊을수록 분위기가 진짜 장난아닙니다.
웜업카페가 현지 대학생 및 여행객들의 놀이터 느낌이라면, 조인옐로우는 다국적 인싸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죠. 혼자 놀다 지루해지면, 그냥 옆 테이블에 ‘하이~’만 해도 바로 친구가 되는 곳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사운드업, 여기는 1차에서 분위기 잡고나서 2차, 3차로 많이 가는 클럽입니다. 위치가 시내 중심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그래서 더 현지 느낌이 강하고 태국 현지친구들도 많이 모입니다. 규모도 크고, 클럽이 넓어서 단체로 오셔도 문제없습니다.
특히 새벽 1시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그때부터가 진짜 피크타임입니다. 라이브밴드랑 DJ가 번갈아가면서 음악을 틀어주는데, 춤추고, 노래하고, 웜업카페에서 미처 못 푼 에너지를 여기서 다 쏟아내실 수 있습니다. 만약 1차 클럽에서 인연 못 만들었다면, 사운드업에서 다시 도전해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외국인, 현지 대학생, 치앙마이에서 오래 사는 교민까지 다들 한 번쯤은 사운드업에서 밤을 불태워봤을 거예요. 그리고 여기도 술, 안주 가격도 저렴하고, 단체든 혼자든 누구든 부담 없이 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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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클럽을 진짜 재밌게 즐기려면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첫째, 혼자가도 어색하지 않으니, 가서 먼저 테이블 합석하거나, 춤을 추거나, 바에 앉아 있다 보면 대화는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
둘째, 술값이 저렴해서 마음껏 즐겨도 부담이 없습니다.
셋째, 클럽 분위기가 워낙에 좋아서 헌팅이 어렵지 않습니다. 춤추다 옆에 붙으면 어느새 친구가 되고, 대화하다 보면 그 자리에서 호텔로 쌉가능입니다.
넷째, 특히 푸잉이 자기가 아는 바나 룸으로 가자고 하면 따라가시면 안됩니다. 99% 업주와 짜고치는 요금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너무 과음하지 마시고, 귀중품은 꼭 최소한만 챙기세요. 치앙마이 밤은 안전한 편이지만 외국에서 밤새 노는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 세 클럽만 제대로 돌아도 치앙마이 밤은 훨씬 풍성해집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만들확률도 그만큼 올라가죠. 누구나 환영받는 곳이라서 인생여행,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무조건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방콕, 파타야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며, 진짜 오픈마인드인 사람들이 모인다는게 차이죠 ㅎㅎ
